김인택 경남경찰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23일 오전 홍보관 개관 직후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그때 그 사건’ 코너에서는 통영 사량도 무장간첩선 격침사건(1979년), 총기를 난사해 민간인 56명을 숨지게 한 의령경찰서 우순경 사건(1982년),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경남에서 발생했던 굵직한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교류 및 협력관계인 중국과 베트남 공안당국 관련 자료도 전시돼 있다. 김 청장은 “어린이를 비롯해 많은 외부인이 경남경찰청을 방문하지만 역사와 현주소를 설명할 공간이 없어 민원실을 개조해 홍보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