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이정수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여 동안 사귀어 온 탤런트 한태윤 씨(28)와 다음 달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 씨는 2003년 SBS 드라마 ‘천년지애’로 데뷔해 2009년 KBS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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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전에서 골을 넣었던 이정수는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도 중앙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정수는 다음 달 3일 세르비아(서울월드컵경기장), 7일 가나(전주월드컵경기장)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화촉을 밝힌다. 이정수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행복한 가정을 이뤄 더욱 안정적인 모습으로 활약하는 축구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