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곳은 주상복합 아파트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와 금천구 신도림동의 ‘디큐브 시티’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건물을 벗어나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면 부동산 경기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시세가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디큐브시티는 지하철 1, 2호선 신도림 역세권 단지로 공급면적 기준 83∼280m² 524채로 구성됐다. 대성산업이 시공했으며 백화점과 호텔이 입점할 예정이다.
주목할 곳은 2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김포 한강신도시다. 김포시 장기동과 양촌면 일대에 걸쳐 있는 한강신도시는 2012년까지 전체 입주가 마무리될 예정. 6월 중 입주할 물량은 2676채이고, 올해 말까지는 8000여 채가 입주한다.
이 가운데에서 김포시 장기동 ‘쌍용 예가’는 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관심 아파트다. 국도 48호선이 가깝고 일산대교와 김포우회도로 접근이 쉬워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교통 여건이 좋은 단지로 평가된다. 1474채 규모의 대단지로 21층 19개 동으로 구성됐다. 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 쌍용건설이 함께 지었으며 면적은 110m² 수준으로 9가지 평면을 공급했다.
이 중 충남 아산시 배방읍 충남 2기 신도시 배방지구에 입주하는 ‘와이시티(Y-city)’는 11개 동 30층에 공급면적 기준 78∼218m² 1479채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로 지역 전철 1호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이 가까워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가 주목 대상. 상업 중심지인 서면에 위치한 데다 부산 지하철 1, 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면역과도 가깝다.
129∼395m²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범내골역, 전포역 등과도 멀지 않아 부산 어느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