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나흘간 ‘월드IT쇼’삼성 D9500시리즈-LG FPR 홍보스마트 라이프 ‘3D신기술’ 대격돌SKT, 앱 장터 ‘T스토어’ 체험행사KT는 ‘키봇’ 등 생활 아이템 전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IT전시회 ‘월드IT쇼’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국내 최대 글로벌 IT전시회 ‘월드IT쇼2011’이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4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기기 제조사와 SK텔레콤, KT 등 이동 통신업체들이 총출동 해 새로운 디바이스와 신기술을 선보인다.
참관객들은 3D TV와 스마트폰 등 스마트 디바이스, 모바일 결제와 클라우드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스마트 IT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비즈니스데이로 고등학생 이하 관람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모든 관람객의 입장이 가능하다.
● 3D 스마트 TV는 우리가 최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에 걸맞은 다양한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를 대거 출품한다. 무엇보다 3D기술을 놓고 대격돌한다.
864m²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의 75인치 3D 스마트 TV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 초경량·초슬림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 9 등을 선보인다.
가장 전면에 배치한 제품은 프리미엄 3D 스마트 TV D9500시리즈다.
올해 삼성전자 TV 제품 중 단연 최고급 사양이다. 더욱 편리한 스마트 기능과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시크릿 디자인, 최고의 풀HD 2D·3D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는 FPR 방식과 기존 셔터 안경 방식의 비교체험 존과 3D 게임존, 시네마 3D 콘텐츠 체험존 등을 통해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 NFC·N스크린 등 신기술 직접 체험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차세대 서비스를 출품했다. 관람객들은 9만 여개에 이르는 콘텐츠를 보유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장터 T스토어의 응용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KT도 교통카드부터 전자명함, 결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이는 NFC 기술과 유아의 감성을 키우는 에듀테인먼트 로봇 ‘키봇’, 유클라우드와 원격 모바일 시스템을 이용한 업무처리 등 생활 전반에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를 전시한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웹앱 N스크린 서비스도 첫 선을 보인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HTML5 웹기반 앱을 운영체제(OS)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