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경남 학부모연합 “학력 꼴찌 해결책” 전교조 등 “부활 백지화”
경남도교육청이 부활을 검토 중인 고입 선발고사(연합고사)와 관련해 찬반 논란이 교육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본보 6일자 A17면 경남, 고입 선발고사 부활 놓고 시끌
보수성향인 ‘뉴라이트 경남학부모연합’은 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력수준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고입 선발고사 부활”이라며 “도교육청은 연합고사를 즉각 실시해 학력 꼴찌를 염려하는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연합고사가 사교육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학생 대부분이 이미 사교육을 받고 있어 고입 선발고사 부활에 따라 사교육을 새로 받을 학생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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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