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JLPGA투어 상금왕 안선주는 일본 무대에서 첫 메이저 트로피를 안으며 2400만 엔(약 3억2000만 원)을 받아 상금 선두(2930만 엔)에 나섰다. JLPGA투어 통산 5승째. 한국 선수로는 3월 다이키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박인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안선주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후반에만 3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