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8 - 4삼성 (대구)승:박현준 패:차우찬
LG가 2위를 질주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큰 원동력은 이날 승리로 다승 단독1위가 된 박현준을 비롯한 선발진의 안정이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타격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조인성이 7회 시즌 7호 결승 솔로홈런을 날리며 박용택과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홈런 5개의 이병규는 8회초 대타로 나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병규는 타율(0.382) 1위다. 박용택은 최다안타(41) 장타율(0.636) 득점(29) 등 3개 부문 1위를 달리면서 타격(0.373) 타점(28)에서도 2위에 올라 있다.
대구 | 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