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첫 도입… 내달 입찰
개업을 앞둔 문화카페 ‘닐모리 동동’의 내부 모습. 카페의 수익금은 모두 지역 공헌에 쓰인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광주시는 3일 “교통단속과 범죄예방 등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올해 안에 설치해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국비 등 32억 원을 들여 서구 화정동 시보건환경연구원 청사(옛 시청 제2청사) 2층에 600m²(약 181평) 규모로 신설된다. 관제센터는 5개 자치구에 있는 교통단속 및 방범용, 어린이 보호용,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투기 적발용 등 다양한 용도의 CCTV 1780대를 통합 관리한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범죄 발생 시 영상정보를 즉각 확인하고 범인 검거와 증거 확보 등 초동대응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이 관제센터 운영을 위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요원 50명을 4개조 3교대(8시간 근무)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업을 앞둔 문화카페 ‘닐모리 동동’의 내부 모습. 카페의 수익금은 모두 지역 공헌에 쓰인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