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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 2차 반환분 인천공항에
입력
|
2011-04-30 03:00:00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대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 가운데 2차 반환분이 29일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고국 땅을 밟았다. 국내에 없는 유일본 10권을 포함해 총 73권의 2차 반환분은 통관 절차를 거쳐 곧바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졌다. 14일에는 1차로 75권이 돌아왔다.
인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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