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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단신]소득 통계로 드러난 ‘부의 양극화’
입력
|
2011-04-25 17:00:00
지난 10년간 부의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상위 20% 소득자의 1인당 소득금액은 1999년 5800만 원에서 2009년 9000만 원으로, 10년 새 55% 늘었습니다.
그러나 하위 20% 소득자의 1인당 소득금액은 같은 기간 306만 원에서 199만 원으로 54%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부의 양극화는 수출 대기업 위주의 경제성장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약화, 자영업자의 몰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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