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기자재 업체인 비엔그룹(대표 조성제)이 향토소주업체인 대선주조 새 주인이 됐다. 비엔그룹은 대선주조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지난달 28일 계약을 체결하고 나머지 인수대금을 21일 지불했다.
비엔그룹은 21일 대선주조 측 금융권 대주단에 주식 인수대금 1670억 원 가운데 계약금 10%를 제외한 잔액 1503억 원을 완납했다. 이에 따라 비엔그룹은 대선주조 전체 주식 가운데 99.8%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비엔그룹은 이날 오후 부산 사직동 대선주조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조용학 전 대선주조 사장을 선임했다. 또 비엔그룹 조성제 대표는 대선주조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주양일 대선주조 사장은 등기이사직을 유지했다.
광고 로드중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