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장애인이 진행하는 뉴스를 볼 수 있게 된다.
KBS는 19일 “우리 사회에 일부 자리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의 방송 출연을 확대하는 데서 한 발짝 나아가 장애인이 뉴스를 직접 전달하는 코너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 측은 “뉴스를 진행하게 될 장애인은 향후 장애인 관련 단체 등과 협의해 세부 사항을 결정한 뒤 공개 채용으로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다음 개편인 5월 말 무렵에는 뉴스가 나가도록 할 계획이지만 처음 있는 일인 만큼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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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