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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뛴 KT ‘풋풋한’ 사내 이벤트

입력 | 2011-04-20 07:00:00


‘고객만족’을 위해 직접 ‘발로 뛰겠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KT의 새로운 캠페인이 화제다.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달인의 김병만이 “난 발로 뛰겠소!”를 그대로 따라하는가 하면 초등학교 회장선거에서 ‘급우를 위해 발로 뛰겠다’는 공약이 등장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무엇무엇 하겠소∼’라는 댓글이 유행처럼 번졌다.

KT는 ‘발로 뛰겠소’ 캠페인이 인기를 모으면서 독특한 사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만족을 위한 동기부여와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풋풋한’ 이벤트다.

KT는 3만2000명 전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 소속 가설요원 5000명에게까지 양말과 발크림, 발모양 비누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고객만족을 위해 늘 새로운 마음으로 행동하고 실천하자는 마인드를 전사차원에서 공유하기 위해서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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