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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류 아나운서, ‘김태균 2세’ 소식 알려…임신 13주차

입력 | 2011-04-18 23:49:27

김태균-김석류. 스포츠동아DB


지난해 김태균 선수와 결혼한 김석류 아나운서가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김석류는 4월 14일 일부 팬들에게만 공개된 미니홈피 게시판에 “이제 13주차 접어드는 뱃속에 아가도 같이 힘내줄 거라고 믿으며 한걸음 또 내딛어야겠다.”라고 2세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한국에 잠시 들렀다가 남편이 있는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임신 소식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류는 “아직 3.11 지진의 충격이 없어지지 않았고 더 큰 지진이 온다고 하지만 제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다.”라며 남편 옆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덧붙였다고.

기쁜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해요. 두 사람 닮은 예쁜 아가 기대할게요!”, “아들일지 딸 일지 궁금하네요.”,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과 많이 행복하시길 바래요”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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