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상가·학교 가깝고 교통도 사통팔달

반도건설 한강신도시 분양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60층 규모의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두바이 유보라타워’를 올해 초 준공한 중견건설사 반도건설이 이달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대규모 주택공급에 나선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개발 사업 전체를 맡아 성공으로 이끈 여세를 몰아 아파트 분양에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편리한 생활 인프라

김포한강신도시 택지지구 Aa-09블록에 들어서는 ‘반도유보라2차’는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동에 걸쳐 총 1498채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59m² 단일 평형에 A타입 20채, B타입 597채, C타입 357채, D타입 524채로 구성됐다.

반도유보라2차는 한강신도시 동쪽 구역 중 생태환경지구에 위치한다. 한강 생태공원과 모담산 조망이 가능하며 일부 동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또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상가 등 생활 인프라 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단지 내에 있어 자녀들이 차로를 건너지 않고 등하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교통 면에서는 6월 개통 예정인 김포한강로의 진출입구와 차량으로 5분 거리라 서울로의 이동도 수월한 편. 여기에 김포시가 추진 중인 지하철 9호선 김포한강신도시 연장선 계획 확정 여부에 따라 지하철 이용도 원활해질 가능성이 있다.

◆ 조망, 채광, 통풍 우수한 4.5베이 적용

 

이 단지는 특히 아파트 내부 공간 설계가 돋보인다. C타입에 적용된 4.5베이는 안방, 거실 및 작은 방 2개와 욕실에 각각 채광창을 배치한 설계를 말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4.5베이는 일반적으로 개방감과 조망, 채광, 통풍이 우수해 입주 희망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중대형 아파트에서 주로 반영돼 온 구조를 중소형에 적용한 만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타입에는 4베이 설계를 바탕으로 가변형 벽체가 있는 작은 방과 ‘ㄷ자’형 주방, ‘ㄱ자’형 드레스룸이 배치돼 실용성이 돋보인다. 주방에도 가변형 벽체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활용성을 높였다.

한편 단지 내부는 녹지 공간과 휴게 공간이 넉넉한 공원처럼 꾸며질 예정. 아파트 1층을 기둥이 떠받드는 구조인 필로티를 13개동 모두에 적용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또 상가를 제외한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설치해 지상에서의 주민 활동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상에는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배드민턴 코트, 중앙 광장, 작은 공원 등이 조성된다. 또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00만 원, 중도금 대출 무이자 30%에 이자 후불제 30%. 분양가는 3.3m²당 837만∼965만 원 선. 19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순위 마감하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계약은 5월 2∼4일.

회사 관계자는 “2006년 김포 장기지구에서 동시 분양에 나선 건설사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100% 계약에 성공했고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았던 만큼 이번 한강신도시 2차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날 계약자 중 1명을 추첨해 닛산 큐브 자동차를 증정한다. 15일 문을 연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국도 48호선 변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3년 12월. 1599-2900

이건혁 기자 reali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