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매출 99억원 앞질러… “아이패드등 판매급증 영향”
미국에서 전자책(e북) 판매가 처음으로 종이책을 추월했다.
미국출판협회(AAP)는 15일 “2월 전자책 매출액이 9030만 달러(약 984억 원)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202.3%나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달 종이책 시장 매출액은 8120만 달러(약 885억 원)에 그쳤다.
킨들, 누크 같은 전자책 기기와 아이패드 등 화면으로 책을 볼 수 있는 상품이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면서 올 들어 전자책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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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