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동점서 결승 솔로포…한화 대역전쇼
9-9로 맞선 연장 10회말 한화 이대수가 KIA 마무리 유동훈으로 부터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린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한화가 예상을 깨고 개막 이후 롯데-KIA를 맞아 2승2패, 5할 승률을 유지하는 선전을 벌이게 된 일등공신으로 이대수(사진)를 꼽을 수 있다. 이대수는 6일 대전 KIA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좌월 홈런을 터뜨려 한화의 10-9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수는 3일 롯데전에 이어 한화가 거둔 2승에서 모조리 결승 홈런을 쳐내는 영양가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배영은 기자 (트위터@gooodgoer)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