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로열패밀리’: MBC 밤 9시55분
재벌가의 암투, 악녀, 출생의 비밀 등은 ‘막장 드라마’의 3대 요소로 불린다. 하지만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호평받고 있다.
최근 JK그룹으로 다시 입성한 며느리 인숙(염정아)의 과거가 드러나며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인숙의 계략으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듯하면서 또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6일 밤 9시55분에 방송하는 ‘로열패밀리’에서는 지훈(지성)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숙에게 조금 더 다가가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은밀한 대화를 나누던 인숙과 기도는 기도실에 누군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얼른 화제를 바꾸고, 지훈은 귀를 갖다 대다 그냥 내려간다. 인숙은 기도에게 이번이 진짜 마지막 싸움일 것 같은 확신이 든다며 꼭 이기고 싶다고 말한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