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는 "남북통일이 되면 북한은 20년이면 우리나라 경제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일 경기도 파주 영어마을에서 열린 제3기경기도 대학생기자단 남북청년 소통캠프에 참석, "남북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이 50년 동안 이룩한 경제를 북한은 20년이면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북한은 자원과 땅이 넓을 뿐 아니라 사람들이 똑똑하기 때문에 우리가 50년 걸렸던 일을 빠른 속도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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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또 "통일이 되면 북한에서 할 일이 많다. 청년 일자리가 거의 해결된다. 통일은 우리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새터민들은 통일전문가다. 이들 이야기를 잘 듣고 배워 우리가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