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권투선수 출신 피아니스트 최수민 정규 앨범 발표

입력 | 2011-04-01 14:10:24


권투선수 출신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최수민이 첫 정규 앨범 '뱅퀴시 월드(Vanquish World)'를 발표했다.

'Vanquish World'는 세계를 정복하다라는 뜻으로 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에 자신의 음악을 알리겠다는 그의 의지가 담겨있다.

초등학생 때 권투를 시작해 고등학교 시절 전국체전에 출전하기도 한 최수민은 지난해 싱글 앨범 '트랜스 타임(Trans time)'을 발표해 권투 선수 시절의 강인함을 강렬한 터치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역동적인 속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막심 므라비차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Vanquish'는 쉴새 없이 빠른 비트 변화와 밝고 웅장한 멜로디 라인으로 감정의 변화를 표현했다. 베토벤 쇼팽 라흐마니노프 등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도 수록됐다.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