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중남미에 사업거점 확보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사진)은 “환율과 글로벌 경기불황 등 외부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해외거점 확보, 해외업체 인수합병(M&A), 글로벌 인재 발굴 등 세부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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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화 사장
특히 중남미 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보고 있다. 1월에는 에콰도르 플랜트 시공업체와 인수합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정 사장은 “글로벌 구매센터와 설계센터, 해외사업 일괄지원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될 해외거점들을 발판으로 초일류 기업으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중장기적인 기업의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인력이 곧 자산이다’라는 신념으로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자 해외지역 전문가와 국내외 유학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소외된 계층의 자립과 성장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플랜트-초고층 건설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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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사장
박 사장은 올해를 글로벌 건설사로 변모하는 원년으로 정했다. 그는 “불안정한 국내외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백화점 호텔 마트 석유화학 등 롯데그룹사와의 동반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 2차’의 성공적인 분양을 바탕으로 16개 현장에서 총 1만1210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 화공 기자재 제조분야 적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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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사장
신규 수주는 사업성이 있는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사업 위주로 추진하고 부산 명지지구 사업과 같이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을 선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사업 분야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성장과 투자 확대를 위해 ‘사람이 미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