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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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이 전역 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사고로 인해 후천성 청각장애를 가지게 된 재벌 차동주 역을 맡은 김재원은 군 전역 후 처음으로 드라마를 통해 복귀한다. 김재원의 국내 드라마 출연은 2006년 ‘황진이’ 이후 5년 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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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보고 너무 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누구나 다 다녀오는 군대다. 군 전역 후 활동은 부담스럽지 않다. 다른 사람들의 이목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팬들이 오래 기다려준 만큼 그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장애를 가진 인물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챙겨봤다”며“청각장애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중도를 잘 지키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김재원, 황정음, 강문영, 송승환, 고준희, 남궁민, 김새론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는 오는 4월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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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전역후 실직자 될 뻔…캐스팅 소식에 어머니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