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김연아(21·고려대)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2011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대지진으로 열리지 못하게 된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장소를 옮겨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고심끝에 김연아의 유치활동 중단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회를 준비하다 20일 한국에 들어온 김연아는 앞으로 아이스쇼를 준비하며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었으나 ISU 발표에 따라 일정을 바꿨다. 김연아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훈련을 하면서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올댓스포츠는 대신 지난해 10월부터 손발을 맞춰 온 피터 오피가드(미국) 코치를 이른 시일 내에 한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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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은 기자(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