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손예진-김상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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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 화재 블록버스터 영화로 뭉쳤다.
이들은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타워’(감독 김지훈·제작 CJE&M) 출연을 확정하고 4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타워’는 서울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목숨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김지훈 감독은 ‘화려한 휴가’에 이어 올 여름에는 3D 블록버스터 ‘7광구’를 개봉을 앞뒀고 ‘타워’까지 연출하며 대작을 연달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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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이 맡은 이대호는 화재가 난 빌딩의 시설관리팀장. 강영기를 도와 화재 진압에 나서는 강직한 인물이다. ‘화려한 휴가’에서 김지훈 감독과 작업했던 김상경은 ‘타워’로 다시 한 번 호흡을 잇는다.
여주인공 손예진은 화재가 난 빌딩 레스토랑의 매니저 서윤희 역을 맡았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타워’ 출연자들은 소방 훈련 등 영화에 필요한 기본 수칙을 익힌 뒤 촬영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