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 채소인 시금치가 주산지의 방사성 물질 오염으로 출하가 중단되면서 일본 전역에 공급 비상이 걸렸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정부가 방사성 물질 오염 문제를 들어 사이타마(埼玉), 군마(群馬), 이바라키(茨城) , 도치기(檜木) 등 4개 현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의 출하를 중단할 경우 시금치 공급 대란이 우려된다.
이들 4개현이 일본 전국의 시금치 유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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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은 식품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해 발 빠르게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 출하되는 시금치 판매를 중단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