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헌병대대장
김 소령은 2007년 말부터 올해 1월 공사 헌병대장 부임 전까지 3년 넘게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의 제15혼성비행단 기지지원전대 소속으로 경호·경비작전을 담당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는 김 소령이 서울공항에서 G20 정상회의의 경호·경비에 최선을 다한 데 대한 사의 표시라고 공군 측은 설명했다. G20 정상회의 당시 백악관 의전 담당자는 전임자로부터 “‘메이저 김(김 소령)’을 만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김 소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령은 “정상급 주요 행사에 참가하면서 긴박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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