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이 16살 연하의 아내 채령(본명 채혜숙)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임 감독은 "결혼 후 이사를 했는데 (이웃들이) 어디서 첩을 데리고 와서 사나보다 하는 눈초리를 보냈다"며 16살 연하 아내와 사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채령은 MBC 3기 공채 탤런트였으며 첫 인상은 도도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71년 감독과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8년 간의 비밀 연애 끝에 결혼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