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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남순 3남 백룡천… 조선중앙은행 총재 임명

입력 | 2011-03-09 03:00:00


고 백남순 전 북한 외무상의 아들 백룡천(49·사진)이 한국의 한국은행에 해당하는 조선중앙은행 총재에 임명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전국상업일꾼회의 참석자 명단을 소개하면서 “중앙은행 총재 백룡천”이라고 거론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2007년 사망한 백 전 외무상의 3남인 백룡천은 2007년 서울에서 열린 1차 남북 총리회담과 남북경제협력제도 실무협의회에 내각 사무국 부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영식 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