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건 이상 발송 혐의 구속… 3년8개월 만에 최근 출옥시간당 10달러짜리 일 전전
보도에 따르면 2007년 이른바 좀비 네트워크를 이용해 10조 건 이상의 스팸메일을 발송한 혐의로 구속됐던 솔로웨이 씨가 최근 오리건 주에 있는 연방 교정기관에서 석방됐다.
체포 당시 스팸메일 발송으로 하루 평균 2만 달러를 벌며 고급승용차를 타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겼던 그는 출옥 후 시애틀에 있는 1인용 아파트에 살며 시간당 10달러를 받고 인쇄소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다시 스팸메일에 손을 대는 것은 보호관찰 규정에 위반되는 것으로, 스팸과 관련된 것은 이미 끝난 이야기”라며 “지금은 개인적인 e메일을 보낼 때도 조심한다”고 말했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