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애완견이 주인의 발가락을 씹어 먹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 주 로즈버그 지역 신문은 61살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애완견에게 발가락을 물어 뜯겼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뇨병을 앓고 있던 이 남성은 1일 자신의 집에 있는 긴 의자에서 자고 일어난 뒤 자신의 오른쪽 발가락 3개가 없어진 사실을 알아챘다. 애완견이 자신의 오른발을 물어뜯고 발가락 3개를 씹어 먹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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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애완견이 자신의 발가락을 물어뜯을 동안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 남성의 애완견을 진료한 수의사 앨런 로스는 "강아지가 주인 발의 죽은 세포를 제거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의미 없는 행위였기 때문에 강아지의 행동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