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재활프로그램 통해 몸상태 호전이르면 내달 13일, 늦어도 16일 컴백
박지성-퍼거슨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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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월 중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복귀시기를 언급했다.
퍼거슨은 27일(한국시간) 벌어진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아직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안데르손, 발렌시아와 함께 3월에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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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직후부터 캐링턴 훈련장으로 출퇴근하며 구단에서 정해 준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등 재활 경과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이르면 3월13일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질 아스널-레이턴 오리엔트 전 승자와의 FA컵 8강전에서 복귀 신고를 할 가능성이 크다.
늦어도 16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역시 부상병동이라는 오명을 씻고 곧 예전의 위용을 되찾을 전망이다. 퍼거슨은 부상 중인 다른 선수들도 언급했다. “마이클 오언도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 중앙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와 조니 에반스는 다음 주 리버풀과의 원정경기 전까지 돌아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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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