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228명 靑초청 간담회 열었지만…
이명박 대통령(왼쪽에서 네 번째)이 23일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 2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개최한 오찬 간담회장에 입장해 여야 기초단체장들과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무용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천안시장), 정진석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백용호 대 통령정책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여러 정당에서 와 주셨지만 일할 때 (소속) 당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주민에게 잘할까 몰두하고 있을 것”이라며 “초당적으로 주민에게 서비스 하면 삶의 질이 나아지고, 요즘처럼 서민이 어려울 때 여러분이 열심히 뛰면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앉은 오찬 테이블에는 한나라당(4명) 민주당(3명) 자유선진당(1명) 민주노동당(1명) 무소속(1명) 등 10명의 기초단체장이 정당별로 고루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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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이들 단체장을 상대로 한 국정설명회에서 “정부는 모든 (국책)사업을 법령에 따라 합리적으로,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처리하겠다”며 “지역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대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