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도 뒤에도 발코니 ‘통큰 안방’
GS건설의 ‘권선 자이 e편한세상’ 160m² 거실. 벽과 지붕은 화이트톤, 바닥과 창호는 원목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서 수원 권선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권선 자이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13∼15층 34개동 총 1753채 규모이며 △59m² 326채 △84m² 126채 △123m² 14채 △133m² 2채 △136m² 8채 △160m² 71채 △195m² 57채 등 총 604채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1190만 원 선이며, 계약금 5%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를 제공하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계약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10월 예정이며 경기 수원시 수원성 창룡문 맞은편인 우만동에 마련된 본보기집에서는 59m², 84m², 160m², 195m² 등 네 개의 평면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중 59m²는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 거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이트톤의 밝은 컬러를 사용해 깨끗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자녀방도 널찍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160m²는 자연의 느낌을 살린 우드를 사용해 따뜻한 느낌이 나도록 꾸몄다. 침실 4개, 욕실 2개, 주방, 거실이 마련돼 있으며 주방에는 식탁 공간 뒤쪽으로 주부들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 책상도 꾸며 놨다. 또 입구 신발장에 열쇠와 신문, 잡지 등을 넣어둘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195m²는 권선자이e편한세상에서 가장 넓은 평면으로 침실 4개, 가족실 1개, 욕실 2개, 거실로 구성됐다. 수험생 자녀와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자녀방과 거실, 주방의 동선을 분리했으며 안방에는 주부를 위해 넓은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수원시 권선구 일대는 영통, 팔달구와 함께 수원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교통, 학교, 각종 편의시설 등 주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단지 앞을 지나는 국도 1호선과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수원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편하며 국철 1호선 세류역과 2013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시청역이 가까워 교통 여건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