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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42년 장기집권 종언 고할까

입력 | 2011-02-22 03:00:00


1969년 무혈쿠데타로 왕정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 뒤 헌법도 없이 무려 42년을 통치해온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 시위대에 조준사격을 가하고 박격포까지 동원한 무자비한 유혈시위 진압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중동발 민주화 시위의 격랑이 리비아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