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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순간포착] 닉쿤이 아니라 조중쿤입니다

입력 | 2011-02-18 15:08:39


넥센 스프링캠프장은 고된 훈련 속에서도 분위기만큼은 화기애애하다. 상큼한(?) 장난들은 선수들에게도 활력소다. 18일(한국시간) 오후 훈련을 준비하며 스트레칭을 하던 조중근(29)의 유니폼을 본 동료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유니폼에 새겨진 이름이 ‘조중근’이 아닌 ‘조중쿤’이었기 때문. 손에 테이핑을 하던 장영석(21)이 선배의 유니폼 상의에 테이프를 붙여 개명을 시킨 것이었다. 조중근은 “닉쿤(2PM)이 아니라 조중쿤이라고 불러주세요”라며 웃었다.

세인트피터스버그(미 플로리다주) |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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