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수 기자 베를린 영화제에 가다
임수정-현빈(왼쪽부터)
“뷰티풀! 원더풀!”
톱스타 현빈과 임수정이 화려한 레드카펫 위에 나섰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 연신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이들의 스타일은 빛났다.
이들의 주연작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공식 상영된 가운데 두 사람이 이에 앞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빛냈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에서 “깊은 감성과 정서를 다루는, 다양한 영화가 많이 제작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날 밤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각각 검은색 턱시도와 우아한 롱드레스 스타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진행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공식 상영에서도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차분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관객의 박수에 답했다.
이들이 출연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윤기 감독 연출로, 갑작스런 이별을 맞게 된 5년차 부부의 미묘한 심리와 정서를 그린 이야기다. 3월2일 국내 개봉한다.
베를린(독일)|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동영상=[베를린영화제] 현빈-임수정 레드카펫
▲동영상=[베를린영화제] 현빈-임수정 레드카펫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