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 FC 로리앙과의 홈경기 쐐기골구 - 중앙 미드필더로 26분 맹활약
한국 축구대표팀 새 주장 박주영(26·AS 모나코)이 프랑스 리그1에서 시즌 7호 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13일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로리앙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쐐기 골을 터뜨렸다. 시즌 7호 골이자 올해 첫 득점. 박주영은 지난해 12월 23일 FC 소쇼와의 경기에서 시즌 6호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펼치다 무릎을 다쳤다. 박주영은 이후 리그는 물론이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박주영이 골 맛을 본 것은 부상 후 52일 만. 지난달 말 리그에 복귀한 뒤 3경기째 만이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2-1로 앞서던 경기 종료 직전 장 자크 고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3-1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주영의 부상과 함께 승리를 잊었던 모나코는 52일 만의 승리(4승 12무 7패)로 승점 3점을 챙기며 18위를 유지했다. 모나코는 정조국(27)이 속한 AJ 오세르(4승 13무 6패)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2부 리그 강등 위기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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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팀은 전반에 내준 페널티킥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박지성 이어 차두리도 부상 ▼
차두리(셀틱)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올 시즌 출전이 어렵게 됐다.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은 12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박)지성이가 오래 쉬어야 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두리는 더 오래 쉬어야 한답니다”라며 아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차두리는 수술을 받아야 하며 3개월간 휴식이 필요하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으로 최대 4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