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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무바라크의 새 방패
입력
|
2011-01-31 03:00:00
퇴진 압력을 받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29일 오마르 술레이만 정보국장을 부통령에 임명했다. 1993년부터 정보국 수장으로 재직하며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온 최측근이다. 1995년 무바라크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방문 때 방탄 승용차 사용을 고집해 암살 총격을 막아냈던 그가 이번에도 무바라크 대통령의 방패가 될 수 있을까.
김남복 kn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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