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뛰고 있다. 30일 원자재 가격 분석기관인 코리아PDS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집트 소요사태로 인한 공급 불안 우려로 전일 대비 4.3%나 급등해 배럴당 89.34달러로 치솟았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99.42달러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중동산 두바이유는 93.44달러까지 올라 100달러에 근접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