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천년의 빛’ 랜드마크 점등식을 31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국도 22호선과 연결돼 영광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한전사거리에 건립된 천년의 빛(조감도)은 높이 13m, 전체 폭 4.3m 규모다. 상단의 원형반구는 천년의 빛을 담는 그릇 모양이다. 하단에는 태양과 번영, 영원을 상징하는 상상의 새인 ‘봉황’이 새겨져 영광군의 브랜드 슬로건인 ‘천년의 빛’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명은 빨강, 노랑, 흰색 빛이 은은하게 비쳐 밤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