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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제작진 “김 양, 사기 행각 이미 뉘우쳐”

입력 | 2011-01-25 22:45:54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제작진이 출연자 김 모 양의 사기 행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위대한 탄생' 관계자는 "출연자와 관련된 의혹을 접하고 김 양에게 물으니 과거 부모님의 이혼과 불우한 가정환경에 방황하던 당시 친구들과 나쁜 짓을 했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김 양이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맑은 목소리로 주목받자 인터넷 게시판 곳곳에는 과거 김 양이 한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글이 올라왔다. 머니투데이의 확인 결과 김 양은 피해자가 물건 구입 의사를 밝히면 일부 금액을 미리 보내달라고 하고 물품을 보내지 않는 방식으로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한 번에 2만원, 5만9000원, 7만5000원씩을 가로챘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제작진은 사실을 인정하며 김 양이 "잘못이었음을 깨닫고 직접 돈을 돌려주며 사과했으며 사태를 해결했다고 했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쳤으며 이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착실히 살아 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누리꾼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도덕적인 잣대로 문제를 삼고자 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린 참가자가 반성하고 새롭게 꿈을 펼치고자 하는데 그 가능성을 막을 정도의 잘못인가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기준을 세울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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