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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션/단신]삼미주얼리호 오만 근접

입력 | 2011-01-24 17:00:00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구조된 삼호주얼리호가 오만 해역에 근접했지만 생포한 해적과 해적의 사체 처리 문제를 협의하는데 시간이 걸려 목적지인 무스카트항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4일 "청해부대가 삼호주얼리호를 정상적으로 호송해 오만 근해에 도착하기 직전"이라며 "생포 해적과 해적 사체 처리를 협조중이어서 27일이 돼야 입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복부 등 4군데에 총상을 입고 치료 중 석해균 선장은 긴급 수혈을 받는 등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석 선장은 29일 귀국할 예정인 선원들과 함께 한국에 들어오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