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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경인방송 iTV FM 기업회생절차 조기 졸업

입력 | 2011-01-21 03:00:00


경인방송 iTV FM은 기업회생 절차를 종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라디오 방송사인 경인방송은 최근 매출액이 급증해 2007년부터 4년 연속 흑자를 내는 등 경영 호조로 300억 원의 채무를 대부분 갚은 상태다. 이 같은 경영실적에 따라 2007년 1월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후 법원이 정한 시한보다 7년 앞당겨 회생된 것이다. 이 방송사는 지상파 방송사 중 처음으로 법정관리를 받았다. 권혁철 사장은 “시민 성원으로 법정관리를 조기에 졸업했기 때문에 지역 발전을 위한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