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름새 양식장 150곳서 돔 430만마리 폐사
20일 전남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김남철 씨의 육상양식장에서 숭어 떼가 추위에 모두 얼어 죽었다. 김 씨는 “숭어 60만 마리가 동사해 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양식(입식)신고를 하지 않아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처지다. 사진 제공 김남철 씨
하지만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김남철 씨(66) 등 전남지역 어가 3곳은 양식장 물고기들이 추위로 죽었으나 보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지난해 양식을 시작했고 이번 추위에 숭어 60만 마리가 폐사했다”며 “양식(입식)신고를 하지 않아 보상을 받을 수 없다고 하니 너무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김 씨는 “양식신고에 치어 구입 증빙서류가 필요했지만 기술자를 통해 인공부화를 한 탓에 관련 증빙서류를 구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사전에 양식신고를 해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수 있고 자연재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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