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종영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커플로 출연했던 배우 이천희(31)와 전혜진(22)이 내년 3월 결혼한다.
이천희는 27일 자신의 팬카페에 '좋은 소식 전하려고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전혜진과 내년 3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혜진을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상대역으로 함께 연기했던, 극중에서 나를 아저씨라고 부르는 꼬마 아가씨'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그대 웃어요'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극중 두 사람은 부모의 반대에도 결혼에 골인하는 연기를 펼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천희는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된 과정도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동료연기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만, 드라마가 끝나고 보니 여자로 보였고 점점 좋아하는 마음에 자주 연락하고 밥 사주고 커피 사준다는 핑계로 자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결국 전혜진에게 사랑을 고백했으며 지난 4월부터 연인으로 지내왔다고 전했다. 9개월간 교제한 뒤에는 한 콘서트 장에서 프러포즈하며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두 사람은 내년 3월께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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