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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송도에 2012년까지 애니메이션센터 건립

입력 | 2010-12-23 03:00:00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애니메이션업체들이 둥지를 튼다. 인천시는 2012년까지 송도국제도시 11-104의 5105m² 터에 송도애니메이션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내년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동우애니메이션㈜이 56%의 지분으로 참여한 송도애니파크㈜가 지상 15층 규모(총 면적 2만7000m²)로 들어서게 된다. 이 센터에는 300여 명에 이르는 애니메이션 및 디지털콘텐츠 기획·제작인력이 입주해 창작활동에 들어간다. ‘애니메이션캐릭터센터’를 설립해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둘러보는 탐방 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과 한류 연예인 마네킹과 사진, 사인 등을 전시하는 한류문화센터도 생긴다. 시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영상미디어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첫 사례”라며 “고용 창출과 함께 애니메이션 업체 유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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