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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초교 "1교시 수업 진행 중 학생들 대피시켜"

입력 | 2010-12-20 10:18:07


20일 오전 연평도 군 부대의 포사격이 예정된 가운데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이들 섬의 6개 초중고교 학생들도 긴급 대피했다.

대청 중고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경 면 사무소와 군부대를 통해 대피 안내방송이 있었고 사이렌이 울려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을 전원 대피소로 보냈다"라고 밝혔다.

대청초교 역시 소청 분교와 함께 "학생들이 등교 중 사이렌이 울려 모두 대피하도록 했다"면서 "학생들이 지난번에 대피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대청도보다 1시간가량 늦은 오전 9시께 대피 안내 방송을 한 백령도의 백령초교와 북포초교, 백령 중고교 등 3개교는 모두 1교시 수업 중 교내 대피소로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했다.

백령초교 관계자는 "1교시 수업 진행 중 방송이 나와 학생들을 교내 대피소로 대피시켰다"면서 "대피소에는 전기시설이 설치돼 있고 물과 비상식량도 준비돼 있다"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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