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 협의회는 1994년부터 무료급식소 설립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8억3000여만 원을 기부한 김시춘 이토건설 대표(54)를 공헌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1만2000시간이 넘는 자원봉사활동을 한 현대제철 직원 최광언 씨(54)와 GM대우차 직원 황인식 씨(48)는 봉사상, 1982년부터 결식아동과 다문화가정을 돌보고 있는 변애경 연수구 여성아동팀장(48·여)은 행정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협의회는 16일 시상식을 열어 최 씨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 원,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는 200만 원씩을 준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