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이날 수입자동차 통합 물류서비스체계를 맡게 될 GS글로벌의 평택 PDI(Pre-Delivery Inspection) 공사현장을 방문해 “PDI 공사가 마무리되면 장기적으로 종합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융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다양하게 전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GS가 계속 성장하려면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GS만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 관계자는 “허 회장은 GS글로벌이 GS 계열사의 해외 사업을 관장하고 신사업을 추진하는 발판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