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현인택 통일장관 “현재로선 北과 대화할 여건 안돼”

입력 | 2010-11-30 15:27:15

현인택. 동아일보 자료사진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30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른 향후 남북관계와 관련 "현재로서는 북한과 대화할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 부별 심사에 출석해 "지금이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에 대해 지금이 적절한 시점이 아니냐"는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의 질의에 "(남북 관계의) 기본원칙에서 대화는 필요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이런 (남북) 상황에서 대화를 앞에 내세워 얘기하는 것은 전체적 분위기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차관은 연평도 주민에 대한 종합대책을 묻는 질문에 주민대피시설 보강,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서해5도 특별법 등을 예로 들면서 "기존 생활터에서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 MBC 취재진 30여 명 연평도 軍시설서 술판 벌여☞ 안상수 “전쟁나면 지금이라도 입대해 싸울것” ☞ “50년된 무기로 나라를 지킨다니…두 눈 의심”☞ 일곱살 민지의 소원은 “따뜻한 화장실 가보는 것”☞ “노벨상위 실수 때문에 한국인 첫 물리학상 놓쳐”☞ “맨처음 사랑만이 첫사랑은 아니다”☞ 한미 FTA협상이 경제논리로 안풀리는 까닭은